애플 뮤직 클래식 고전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서비스!

고전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애플의 새 플랫폼, 뮤직 클래식을 소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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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애플 뮤직을 통해서 해당 유저들에게 구독형의 수많은 음악을 제공하며 제법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애플 뮤직에서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클래식 음악이 없다는 것이라 합니다.

 

대중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을 만한 일본 미국 등의 해외 음악을 비롯해서 국내 음악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긴 하나,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이 제공되어 있지 않아 아쉽게도 이러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이번 시간,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애플 뮤직 클래식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주 타켓으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앱이길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뮤직 클래식은 앞서 언급해드린 것처럼 기존에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애플에서 제작한 클래식 음악 전용 음악 플랫폼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에디터팀의 훌륭한 곡 추천이 포함되어 클래식 입문자도 이용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고 특정 작곡가나 시대를 골라서도 감상이 가능해서 이 점에서 최적의 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악 감상 입문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고전 음악 장르의 아이폰 앱으로서 디지털 음악 시대가 열린 이후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누리지 못한 고전 애호가들에게는 축복과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음악은 지난 4반세기 동안 사실 크게 발전한 것이 없습니다.

 

디지털 음악 파일에 포함된 메타데이터가 많지 않았기 때문인데, 아티스트나 노래, 앨범 제목 정도는 문제없이 찾을 수 있고, 작사/작곡가 정보가 파일에 포함될 때도 있습니다. 반면, 특정 곡을 연주한 개별 뮤지션, 프로듀서, 엔지니어, 해당 곡의 녹음과 믹싱이 진행된 스튜디오, 최초 발매 연도, 최초 발매사 등에 대한 정보 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세 정보 부족의 폐해가 가장 큰 장르가 바로 고전 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전 음악 감상자는 작곡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해결책은 문제를 도외시하고 음악 감상자들이 스스로 알아내기를 바라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고전 음악 입문자는 수십 가지나 되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의 녹음곡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난제에 부딪힌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플에서 애플 뮤직 클래식이라는 새 플랫폼을 오픈하게 된 것입니다. 이 애플 뮤직 클래식에서는 고전 음악 입문자들을 위한 추천과 안내 기능이 꽤 훌륭한 편입니다. 반면 바흐나 쇼팽과 같은 거장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에 대해서는 소개와 안내가 아직은 부족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전의 타 서비스들과 비교하면 훨씬 좋은 선택지라 말할 수 있는 만큼 좋은 플랫폼으로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만큼 그에 반하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애플 뮤직 클래식을 사용하려면 애플 뮤직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구독권이 필요합니다. 애플 뮤직과 연동이 되어서 애플 뮤직에 구독이 되어 있어도 이 클래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이 앱은 고전 음악 앱인 '프라임 포닉'이라는 앱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작곡가를 가장 중요시하고 고전 음악 악장을 예전과 같은 의미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한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음악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어려운 작업을 한 것으로 일부 사이에서 유명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21년 8월에 서비스를 아쉽게도 종료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기존 프라임포닉 플랫폼의 유저들은 애플 뮤직이나 코부즈를 고해상도 스트리밍 용도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1년 반이 흐르고 지금의 애플 뮤직 클래식이 출시된 것입니다. 

 

 

애플 뮤직 클래식에서는 고전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맞게 매우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해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고전음악의 역사와 다양한 시대의 맥락을 알려주고 각 에피소드마다 해당 시대와 어울리는 음악이 선곡되어 있어 역사 공부에 나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작곡가 대표곡’ 재생목록, ‘우리가 사랑한 앨범’ 모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앱 편집진이 추천하는 앨범을 소개하는 ‘숨겨진 보석’ 섹션, 피아노, 첼로, 오보에, 트럼펫, 바이올린과 같은 개별 악기 중심의 재생목록 등이 있습니다. 분위기에 맞는 재생목록도 다양하게 갱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러의 인기 작품들이 수록된 말러 페이지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앱 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없지만 앨범을 라이브러리로 저장한 다음에 뮤직 앱으로 전환하여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하는 애플 뮤직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주고 있는 곳이 바로 애플 뮤직 클래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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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비스를 출시한 지 얼마 안된 플랫폼이라서 아직까지는 서비스가 완벽하지 않은 편입니다. 문제점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아직까지는 많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애플 뮤직 클래식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또 다른 정보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